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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에저튼, 영화 '브라이트'서 오크 경찰 ‘자코비’로 돌아온다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입력 2017/12/07 15:57 수정 2017.12.07 16:16
▲ 영화 '브라이트'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명품 연기파 배우로 사랑 받아온 조엘 에저튼이 오는 22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Netflix)의 신작 <브라이트(Bright)>에서 오크 경찰 '자코비' 역으로 돌아온다.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Netflix)의 첫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브라이트>가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엘 에저튼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에서 ‘개츠비’가 사랑하는 여인 ‘데이지’의 억만장자 남편 ‘톰 뷰캐넌’을 연기한 조엘 에저튼은 파티와 불륜을 일삼는 인물을 완벽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Exodus: Gods and Kings)>에서 크리스찬 베일과 함께 이집트 왕국의 형제 ‘람세스’로 분해 특유의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했으며, <러빙(Loving)>에서는 버지니아주의 인종 간 결혼 금지법에 맞서는 ‘리처드 러빙’ 역으로 적은 대사량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매 작품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엘 에저튼이 영화 <브라이트>로 돌아왔다.

<브라이트>는 태초부터 인간과 오크, 엘프와 요정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인간과 오크 경찰이 신비의 매직완드를 지키기 위해 파트너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이번 영화에서 조엘 에저튼은 오크 경찰 ‘자코비(Jakoby)’ 역을 통해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행 세계 속 첫 오크 경찰이지만 인간으로부터 무시를 받는 자코비는 훌륭한 경찰이 되어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파이자 인간 사회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특히, 조엘 에저튼은 오크 캐릭터를 위해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수준의 특수분장을 감행하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어리숙한 면도 있지만, 의리 넘치고 매력적인 자코비로 돌아온 조엘 에저튼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친근감 있는 캐릭터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넷플릭스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모으고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 <브라이트>는 오는 22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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