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설 연휴기간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낚시 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낚시어선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일 홍성군, 해양안전교통공단(KOMSA) 등과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남당 항 내 낚시어선 대상 구명뗏목 설치 점검을 비롯한 구명조끼, 소화설비 작동상태 등 안전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 구명뗏목 즉시사용 가능 여부 ▲ 낚시어선 내 구명조끼 부력 및 정수 보유 여부 ▲ 낚시어선 (간이식 또는 휴대식) 소화기 비치여부 ▲ 낚시어선 선장 유자격 여부 등을 확인하여 해상사고 발생위험을 미연에 방지 할 예정이다.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비치, 체온계 비치 여부, 식사 시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하태영 서장은 “설 명절 전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낚시인들도 안전수칙 준수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낚시어선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