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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청송 ‘소류정’ 기록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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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청송 ‘소류정’ 기록화사업 추진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1/02/09 10:05 수정 2021.02.09 10:16

[청송=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청송군은 국가등록문화재 제497호인 '소류정'의 등록문화재 기록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소재한 소류정은 1896년 병신창의 당시 청송지역 의병대장으로 전공을 세운 소류 심성지(小流 沈誠之, 1831~1904)선생이 감은리 전투 이후 은거하면서 1904년 별세하기까지 후학을 가르친 곳으로, 정면2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으로 툇마루와 사분합문을 설치하는 등 청송지방 정자건축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8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국가등록문화재 ‘소류정’ 전경/Ⓒ청송군
국가등록문화재 ‘소류정’/Ⓒ청송군

군은 국가등록문화재인 소류정의 기록화사업을 통해 역사·문화적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수리 및 복원, 보존관리를 위한 기반자료 구축 및 학술·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한다.

기록화사업의 주요내용은 당해 문화재 관련 자료수집, 건축물 현황 및 실측조사, 3D 스캔, 현황 및 복원도면 작성, 기록화 보고서 발간 등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체적 연혁, 역사 등과 관련한 세부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기반자료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과 관심을 가질 것이며,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귀중한 향토문화유산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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