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오는 3월 5일까지 관내 지역농협과 거창사과원예농협을 통해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을 신청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과수 4종의 보상재해 대상은 적과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적과전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이고, 적과후는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일소피해, 가을동상해 등이다.
공적보험인 농작물 재해보험은 가입 보험료의 80~90%를 국도비 및 거창군 예산으로 지원하는 보조사업이며, 지난해에는 가입비 7,479백만 원 중 군비 2,244백만 원이 투입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해는 4월 저온 피해, 6월 우박, 7~8월 집중호우, 8~9월 태풍으로 어느 때 보다 농가 피해가 컸지만, 보험이라는 안전장치가 있었기에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많은 과수농가가 가입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 품목은 총 67개이며, 재배시기에 맞추어 가입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