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는 지난 8일 고통분담 성금 재난지원금 지급 민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급 기준의 우선순위에 따라 3,020세대를 선정해 가구당 50만 원씩 총 15억1천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고통 분담 성금 재난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설 명절 이전에 지금 할 계획으로, 착오 및 누락 지급을 바로잡기 위해 설 명절 기간이 끝난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가진다.
고통 분담 성금 재난지원금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제천시민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3억7천9백만 원을 재원으로 사용하며 부족한 금액은 제천시 재난관리기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고통분담을 위해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은 만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 고정적 급여생활자 세대, 기초노령연금 등 수급자 세대 등을 제외하고 이전에 지급된 선별적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세대를 대상으로 고통분담 성금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았으며 총 9,344세대가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