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설 연휴기간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288개소와 지방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수시설물의 정상가동 점검과 더불어 각종 기계·전기 설비를 수선하여 건강한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2월 11일∼14일)에는 공무원, 상하수도 대행업체 및 협력업체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설 연휴기간 수도사업소 내 기동수리반을 편성,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비상급수용 차량을 사전 확보하여 급수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장봉기 수도사업소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주요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 연휴기간 상·하수도 관련 긴급민원 발생 시 거창군 수도사업소로 24시간 신고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