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9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60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9일 3명(진주 390~392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390~392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이다.
시는 추가 확진자 3명의 검사 진행 과정으로 진주 390, 391번 확진자는 진주 372번의 가족(자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8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격리 해제 전 검사 후, 9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390, 391번은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가족 1명(음성 판정)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진주 392번 확진자는 IM선교회 관련 강원도 홍천 79~117번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타 지역에서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달 26일 자가격리를 위해 시에 이관되어 왔다. 진주 392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격리해제 전 검사를 받고 9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아 경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392명 중 완치자는 37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41명으로 시는 누적 검사인원 총 71,724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71,04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96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2,20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작년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4,740명이 검사를 받았다.
작년 12월 18일 이후「전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에서 시민 22,401명을 검사하여 이 가운데 잠복감염자 37명을 찾아내어 지역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이와 함께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여 누적 검사인원 31,867명 중 6명은 양성, 30,17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688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었으나 이럴 때일수록 방심하지 마시고 방역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잠깐의 방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한다면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또다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설 연휴 동안 여행 및 외출 자제 등에도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