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서천지역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42.1%를 지지율을 보이며 34.3%의 지지율을 보인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7.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스토리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서천군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4.5%, RDD 유선전화 45.5%)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천군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42.1%) ▲더불어민주당(34.3%) ▲정의당(2.9%) ▲국민의당(2.2%) ▲열린민주당(1.3%) 등으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7.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타 정당 : 3.5%, 무당층 : 13.7%)
세대별로 민주당은 ▲18/20대(민주당 35.2% vs 국민의힘 31.1%) ▲30대(48.6% vs 21.8%) ▲40대(47.0% vs 26.6%), 국민의힘은 ▲50대(33.8% vs 46.7%) ▲60대(28.8% vs 55.4%) ▲70대+(29.5% vs 44.7%)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여 세대 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제1선거구(민주당 36.1% vs 국민의힘 39.0%)는 2.8%p차 팽팽한 접전을 펼친 반면 ▲제2선거구(32.6% vs 44.9%)에서는 국민의힘이 12.3%p 강세를 보였다.
범진보 정당지지도(민주+정의+열린) 합은 38.4%, 범보수 지지도(국힘+국민) 합은 44.3%로, 범보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인 5.9%p차 우위를 보였다.
◆서천군수 후보지지도 ‘국민의힘 노박래 29.1%’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17.7%’
서천군수 다자대결 지지도는 ▲노박래(29.1%) ▲김기웅(18.7%) ▲유승광(17.7%) ▲전익현(16.8%) ▲조동준(6.0%) 순으로, 노박래 현 군수가 단독 선두로 나타났다.(기타 : 3.7%, 무응답 : 8.1%)
전 계층에서 노 군수가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인 가운데 ▲남성(31.6%) △60대(33.3%) ▲70대+(31.6%) ▲제2선거구(31.0%) ▲국민의힘(46.7%) 등에서 30% 이상 지지를 얻었다.
김기웅 전 조합장은 ▲50대(22.6%) ▲60대(21.0%) ▲70대+(22.1%) ▲국민의힘(26.7%), 유승광 전 서천군수 후보는 ▲30대(22.9%) △40대(22.9%) ▲민주당(30.5%), 전익현 도의회 부의장은 ▲50대(21.8%) ▲제1선거구(24.8%) ▲민주당(27.5%) 등에서 20% 이상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군 지지율 합은 각각 47.8%, 40.4%로, 국민의힘 후보군 지지율이 오차범위를 조금 벗어난 7.4%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노박래 43.0...17.7%p 우위’
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적합도는 ◆노박래 현 서천군수(43.0%) ◆김기웅 전 서천군 수협조합장(25.3%)로, 노박래 군수가 17.7%p 우위를 보였다.(기타 8.9%, 무응답 : 22.9%)
국민의힘 지지층(415명)에서는 ▲노박래(54.4%) ▲김기웅(28.9%)로, 노 군수가 25.5%p 앞선 가운데 격차가 더 벌어졌다.(기타 7.5%, 무응답 : 9.2%)
계층별로 ▲남성(노박래 46.0% vs 김기웅 26.3%) ▲여성(40.1% vs 24.3%) ▲18/20대(34.6% vs 24.5%) ▲30대(41.1% vs 24.7%) ▲40대(35.8% vs 22.5%) ▲50대(40.7% vs 28.5%) ▲60대(45.6% vs 25.4%) ▲70대+(48.8% vs 24.7%) 등 전 계층에서 노박래 군수가 우위를 보였고, 김기웅 전 조합장은 20%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도 ▲제1선거구(노박래 43.3% vs 김기웅 25.6%) ▲제2선거구(42.7% vs 24.9%) 모두 노 군수가 각각 18%가량 우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전익현 VS 유승광’ 1.9%p 접전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적합도는 ▲전익현 현 충남도의회 부의장(25.0%) ▲유승광 전 서천군수 후보(23.1%)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9.9%) 순으로, 전익현.유승광 두 사람이 1.9%p차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타 6.3%, 무응답 : 35.8%)
민주당 지지층(355명)에서도 ▲전익현(32.3%) ▲유승광(31.9%) ▲조동준(11.8%) 순으로, 전익현.유승광 두 사람 격차는 불과 0.4%p로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다.(기타 6.2%, 무응답 : 17.9%)
계층별로 전익현 부의장은 ▲남성(전익현 27.8% vs 유승광 22.8%) ▲50대(31.8% vs 26.1%) ▲60대(26.9% vs 23.7%) ▲70대+(28.0% vs 19.1%) ▲제1선거구(36.1% vs 18.8%)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유승광 전 서천군수 후보는 ▲여성(전익현 22.4% vs 유승광 23.4%) ▲18/20대(15.5% vs 25.4%) ▲30대(20.7% vs 26.5%) ▲40대(14.9% vs 23.5%) ▲제2선거구(15.1% vs 26.9%)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서천군 현안 ‘인구확대 37.8% 가장 높아’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장 시급한 서천군 현안으로는 ▲인구 확대(37.8%) ▲사회복지확대(18.0%) ▲지역균형뉴딜(16.2%) ▲환경개선(10.2%) ▲교육환경개선(9.3%) 순으로, 인구 확대를 1순위로 꼽았다.(무응답 : 8.5%)
대부분 계층에서 ‘인구 확대’를 1순위로 꼽은 가운데 ▲남성(45.5%) ▲18/20대(40.9%) ▲40대(43.3%) ▲60대(43.4%) ▲민주당(40.7%) ▲국민의힘(41.1%) 등에서는 40%를 상회했다.
‘사회복지확대’를 꼽은 응답은 ▲18/20대(22.1%) ▲70대+(24.1%) ▲제2선거구(20.2%), ‘지역균형뉴딜’은 ▲60대(20.7%)에서 20%대로 비교적 높았다.
또, 지난 2년 반 노박래 군수의 군정평가는 ▲잘함 59.5%(매우 24.2%, 다소 35.3%) ▲잘못함 27.0%(다소 13.8%, 매우 13.1%)로, 긍정평가가 2.2배 높았다.(무응답 : 13.6%)
40대(잘함 41.2% vs 잘못함 46.3%)에서만 부정평가가 5.1%p 높은 반면,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긍정평가가 높아 차이를 보였다.
세대별 긍정률은 ▲70대+(75.9%) ▲60대(62.2%) △50대(56.5%) ▲30대(45.1%) ▲18/20대(42.6%) ▲40대(41.2%) 순으로, 50대 이상에서는 50~70%대로 비교적 후한 평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제1선거구(잘함 58.7% vs 잘못함 27.4%) ▲제2선거구(60.1% vs 26.6%) 모두 긍정평가가 2.1~2.3배 높은 가운데 제2선거구에서 비교적 높았다.
특히 ▲국민의힘(잘함 77.8% vs 잘못함 15.1%)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5배가량 높았다.
이번 조사는 <뉴스스토리>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천군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4.5%, RDD 유선전화 45.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2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