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예천군 예천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 됐다.

예천박물관은 전국 242곳 공립박물관·미술관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PT발표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한 예천박물관은 ‘언택트(Untact)’시대를 맞아 비대면·비접촉 중심 웹 기반 AR 전시안내시스템을 구축해 음성서비스와 AR콘텐츠가 접목된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 실감형 전시안내시스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동시에 관람객 방문을 유도해 박물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천박물관은 지역 유일의 공립박물관으로 2017년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23일 임시개관 했다. 오는 22일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