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새해영농계획 수립 및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정책 설명, 작목별 핵심기술 교육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매년 실시하면 읍면 순회교육을 대신해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비대면 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 희망자에 한하여 네이버 밴드와 유튜브 등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되며, 플랫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교육생이라 하더라도 사전 안내로 비대면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 교재는 교육 시청자에게 교육 전에 배부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품목별로 시설딸기, 시설고추, 애호박, 배, 단감 재배기술과 친환경 병해충 방제, 농업인 법률상식, 농업노무관리 등 전문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 귀농인 등 단계별 수준에 맞춰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2주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 여건에 발맞춘 농업 교육의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며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만큼 자세한 교육일정과 교육방법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문의해 교육 시기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