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오는 16일까지 관내 개별주택 11,068호(2021년 1월 1일 기준)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과 개별주택 간의 주택특성을 비교한 뒤 주택가격비준표를 적용, 서로 다른 특성에 대한 가격배율을 산출해 산정한다.
가격산정이 완료되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절차를 거치게 되고,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가격은 주민 열람 및 의견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4월 29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와 국세는 물론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등 여러 분야의 과세기준으로 사용되는 만큼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가격을 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