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피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가 눈에 띄는 이색 홍보차량을 이용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붐조성과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거리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령시는 지난해 말부터 이색 홍보용 버스와 승합차를 제작해 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운행에 나서 박람회의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주선을 형상화 한 홍보차량은 청정해역 보령갯벌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차량 상단에는 박람회 캐릭터인 외계인 토니(TONY), 꾸니(KUNI), 자리(ZARI)가 보령 해양머드 탐사를 위해 우주선을 타고 방문하는 모습의 조형물이 탑재돼 있다.
시가 준비한 이색 홍보차량은 시내중심가와 전통시장 주변, 관광지 등을 우선적으로 순회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는 붐조성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이후 전국 지자체와 주요관광지 등을 누비며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상범 해양수산관광국장은“이색튜닝 홍보차량을 활용한 박람회 홍보 시도로 전 국민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길 기대한다”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보령시는 환황해권 해양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와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