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지난 7일 오후 서울 잠원동 프라디아(FRADIA)에서 '2017 Night of FGI'가 열린 가운데, 故 박항치 디자이너가 패션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故 박항치 디자이너를 대신해 동생 박항천이 대리 수상했다.
故 박항치 디자이너는 1973년 명동에 '동쪽에서 온 옥 보석'이라는 뜻의 '옥동' 의상실을 낸 이후 43년간 한길을 걸어 온 한국 패션의 레전드로 인정 받은 인물이다.
세계패션협회(FGI)에서 주최하는 '2017 Night of FGI'는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과 교류를 통해 패션 문화를 정착시키고, 패션 그룹의 나눔의 미학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송년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