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2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63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2일 1명(진주 393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393번 확진자는 유증상자로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이다.

시는 추가 확진자 1명의 검사진행과정으로 진주 393번 확진자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지난 11일 시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2일 오전 11시 30분께 양성판정을 받아 경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393번은 최초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지난 8일 이후 직장, 식당 등 8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시는 타 지역 확진자의 진주시 이동관련 사항으로 부산 2934번 확진자는 유증상 검사자로 지난 9일 부산 동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2934번은 배우자 차량을 이용하여 지난 1월 30일 진주시 관내 결혼식장 1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393명 중 완치자는 38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15명으로 시는 누적 검사인원 총 72,590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72,07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25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2,20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작년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4,755명이 검사를 받았다.

작년 12월 18일 이후「전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에서 시민 22,854명을 검사하여 이 가운데 잠복감염자 37명을 찾아내어 지역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이와 함께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여 누적 검사인원 33,549명 중 6명은 양성, 33,54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나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시대에 감염 예방을 위하여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해 오셨던 것처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연휴 동안 감염이 의심된다면 타인과 접촉하지 마시고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우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