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우울 해소를 위해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꽃 전달 사업을 2월말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등록관리 중인 독거어르신・재가암환자 300명을 선정해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꽃을 전달한다.
또한 꽃은 지역 화훼농가에서 프리지아를 직접 구입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의 상생도 도모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워진 화훼농가를 돕고, 더불어 맞춤형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의 심리적 단절감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에게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내・외부 자원을 연계하는 등 보건복지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