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올해 어린이 보육 지원에 50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각 어린이집에는 원아 1인당 친환경급식비로 연간 7만5000원을 지원하고 교재․교구 구입비는 어린이집 1곳당 연간 100만원을 지원하며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또한 월 7만원씩 지원한다.
특히,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5곳에는 연간 150만원의 냉·난방비를 지원한다.
또 보육분야 공공성 확대를 위해 ▲아동상해보험료 ▲보육시설 가스․전기 안전 점검비 ▲차량운영비 지원도 강화했다.
더불어 영유아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를 위해 최대 월 6만원의 특별활동비, 최대 월 3만원의 차량운행비를 지원하며 셋째 이후 아이들에게는 만5세까지 매월 10만원씩 양육비를 지원한다.
아동수당은 0~83개월까지 매월 10만원, 행복키움수당은 0~35개월까지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
김돈곤 군수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하면 지역사회 전체가 행복하다”며 “아이 키우는 가정을 위해 부모 입장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4일 청남면, 남양면, 화성면 등 3곳의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인가증을 전달했고 인가를 받은 위탁운영자들은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해당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