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면 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거창군에 등록된 경유차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경유차를 폐차(수출말소 제외)한 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사람이다.
LPG 1톤 화물차는 최대 적재량 1톤 이하이고 총중량이 3.5톤 이하인 소형 화물차 중 LPG를 연료로 쓰는 차량을 말하며, 군은 올해 2억 원의 예산으로 5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폐차하는 경우 우선 지원한다.
군은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 사업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노후 차량 소유자들이 많은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접수는 오는 3월 18일까지 거창군청 환경과를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되고, 3월말 지원대상자를 선정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서식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환경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