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관련 기관장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농업인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올해 추진할 농업기술센터 시범 7개 분야 46개 19억 원의 사업안건을 심의하고 대상자를 확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심의회에 앞서 신청농가의 타당성 및 적정성 여부 검토, 농가 현지조사를 거쳐 지원안을 상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력육성 분야 친환경농업 선도실천 농업인육성 등 19개 사업 ▲생활자원 분야 치유형 농촌체험농장 육성 등 6개 사업 ▲남부지소분야 단동하우스 연중재배 체계구축 시범 1개 사업 ▲동물자원 분야 자연순환농업 촉진 완숙퇴비 생산시범 등 6개 사업 등이다.
또 ▲작물환경 분야에 드론활용 벼 생력재배 시범 등 6개 사업 ▲원예특작 분야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 등 6개 사업 ▲연구개발 분야 양송이 신품종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시범사업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확정된 시범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영농기 전에 조기착수를 권장하고,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결과 우수사례 등 확대보급이 필요한 새로운 기술과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농업인들이 공유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국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문지도사의 현장맞춤형 기술지도로 농업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하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촌지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의 신속한 대응으로 농가 소득향상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