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체험위주의 안전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사천시 어린이안전체험센터’ 건립을 모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천시에 따르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천시 용현면 덕곡리 717-3번지 일원에 어린이교통체험시설과 연계한 사천시만의 특색있는 중·소형급의 어린이안전체험센터 건립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안전체험센터는 야외 교통체험장의 미비한 시설을 보완·확충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해상안전, 화재 진압 등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전 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사천시 어린이안전체험센터 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어린이 안전체험센터 여건 분석, 기본구상. 안전체험설립 사업비 확보 방안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분석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발주를 위한 기초자료 제시와 함께 특성화 안전체험장·생활SOC 복합방안 등 구상방향과 지형적 특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사천시 어린이안전체험센터 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사)지역정책연구원이 맡았다.
사천시 문화관광국 이종연 국장은 “국비 확보를 통한 시 자체예산 부담 완화 및 건립비용 확보가 이번 사업의 최대 관건”이라며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다양한 안전체험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