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영천시가 청소년 문화생활의 거점 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을 리모델링하고 18일부터 부분 개관한다.

2004년 개관한 청소년수련관은 시설 노후화로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0억 원을 들여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기능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댄스ㆍ노래연습실 확충, 북 카페 조성, 청소년누리관 리모델링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청소년수련관은 학교와 연계해 자유학기제, 청소년 어울림마당, 동아리활동, 진로직업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바탕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해 현재를 즐기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어 자립할 수 있는 주역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