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 빈집정비사업, 지붕개량사업 등 다양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도시지역 주택 처분자, 내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농어업분야 입주기업·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협에서 융자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1가구 1주택 또는 무주택 농촌거주자도 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는데, 올해의 사업량은 모두 32동이다.
3월 중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 이번 사업은 토지 구입비를 포함해 동당 최대 2억원이 지원되는데, 대상주택 규모는 연면적 150㎡ 이하이다.
융자금액은 대출한도 내에서 농협의 여신규정에 의한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므로 농협과의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농어촌주택 또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슬레이트지붕과 일반지붕에 대한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량은 18동(슬레이트지붕 기준)이고, 슬레이트지붕 50만원, 일반지붕 100만원을 지원한다. 전체 사업비는 총 900만원이다.
지붕개량사업은 농어촌지역의 노후불량 주택(슬레이트지붕 제외)을 대상으로 동당 212만원 지원한다. 자부담은 212만원 이상이다. 올해 사업량은 1동인데, 3월 중으로 사업대상자가 선정된다.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년 이상 방치된 농어촌 주택 또는 건축물이 새롭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된다”며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