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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미세먼지 저감위해 73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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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미세먼지 저감위해 73억 원 지원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2/18 11:04 수정 2021.02.18 11:07
서천군청.Ⓒ뉴스프리존
서천군청.Ⓒ뉴스프리존

[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년도보다 41억 원 증액된 7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미세먼지는 노후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등에서 주로 배출되고 있으며 서천군에는 건설기계를 포함한 총 2685대의 대상차량이 등록돼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1767대에 3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하기 위해 전기승용차 100대, 전기화물차 65대 및 기타 친환경차량 27대 등 총 192대에 31억 원을 구매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를 위한 감시단 운영,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주유소 유증기 회수 설비 등에도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지.©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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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군민들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 이상의 예산을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위해 확보했다”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군민 건강을 지키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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