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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경제통상국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시정시책 설명회 열어

정병기 기자 입력 2021/02/18 14:21 수정 2021.02.18 14:26
- 진주형 배달앱 출시
-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진주시는 1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통상국 2021년 시정 운영방향 및 달라지는 시정시책 설명회 모습./ⓒ뉴스프리존 DB
진주시는 1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통상국 2021년 시정 운영방향 및 달라지는 시정시책 설명회 모습./ⓒ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통상국 2021년 시정 운영방향 및 달라지는 시정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병무 경제통상국장은 ▲진주형 배달앱 출시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경제통상국 소관 주요시책을 설명했다.

▲ 진주형 배달앱 출시

시는 배달앱 시장의 높은 중개수수료를 낮추어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민관협력 방식의 구축사업 추진한다. 진주형 배달앱는 앱가입지원,진주사랑상품권 탑재 지원,홍보 및 마케팅 지원등 (주)스마트로,(주)아람솔루션,(주)띵동 업체가 참여사업자로 배달중개수수료를 낮추어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비대면 결제수단 확대,모바일상품권 사용 활성화 소비자의 편리도모 등의 기대효과을 계획하고 있다.

▲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진주시에서만 유통되는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 경기 활성화 도모와 모바일 상품권 도입으로 소비자의 결제 선택권 확대할 계획이다.진주사랑상품권은 자금의 지역 외 유출 방지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어 지난해 80억 원을 발행했다. 올해는 비대면 결제를 활성화하고 진주형 배달앱과 연계를 위해 지류 60억 원, 모바일 190억 원, 총 250억 원의 진주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지류 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협, 원협 포함 지역농협)에서 1인 당 월 30만 원까지 구입이 가능하고 45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진주시는 그동안 4차례에 걸쳐 1196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며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 추진하는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과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진주시는 노후한 상평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종고도화 추진을 위해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민선 7기에 들어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66억 원, 시비 70억 원 등 총 13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67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986㎡로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혁신지원센터는 항공·세라믹 등 신소재 산업으로의 업종고도화, 서부경남 첨단기계 미니클러스터 운영, 비즈니스 지원단 구성을 통한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신속 지원하는 기업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복합문화센터는 산단 근로자들이 문화가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공연 개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 도서관 운영, 근로자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각종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노후된 상평산단을 신소재 산업으로 재편해 청년층 유입으로 기업경제의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무 경제통상국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가 강타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진주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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