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농어촌공간재편을 위한 기반 구축 및 혁신적 생활서비스 개선을 위해 총 1480억 원을 투입해 국가·도·자체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효과적인 균형발전사업 추진으로 지역별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특화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새로운 신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천군이 2021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별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국가균형발전사업(포괄보조사업) 중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4개 사업, 2021년 58억 원/총 256억 원)으로 판교면과 화양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을 추진 중이며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4개 사업, 2021년 50억 원/총 286억 원)으로 서천남부 국책사업 연결순환도로 개설 ▲도서개발지원사업(유부도 호안시설 보강사업) ▲지역개발지원사업(철길너머-희망으로 조성 ▲장항 아우름 스테이 허브 조성)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균형발전사업은 ▲제1단계 제3기 사업(김가공 6차산업화 기반조성 사업 외 8개 사업)이 올해 안으로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며 ▲제2단계 제1기 사업(Re;Fine 장항, 문화재생 활력 사업 외 8개 사업, 2021년 145억 원/총 822억 원)은 올해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자체 균형발전사업(6개 사업, 2021년 26억 원/총 116억 원)은 서천군 생활서비스 부족 지역(화양, 기산, 마산, 시초, 문산)에 대해 면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이며 2020년에 화양면 리도 202호선 확포장 공사 외 5개 사업이 확정되어 2021년도에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인구유출 예방 및 귀농귀촌 등의 인구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전체적이며 균형 잡힌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천군청 전 직원이 한마음이 돼 부서, 읍면을 초월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업간 상승효과를 얻고자 하며, 더불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기 및 수시 점검·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전문 자문시스템 운영을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상향식 정책 추진을 통한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균형발전사업의 주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며 주민수요가 크고 시급한 사업을 먼저 추진함으로써 사업 효과를 높이고 주민자치를 실현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노령화, 청년 인구 유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등으로 2020년 어려운 시기를 보낸 서천군은 2021년을 다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장기적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살기 좋고 편리한 거주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