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7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9일 브리핑 이후 1명(진주 397번), 20일 2명(진주 398, 399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397번은 유증상자로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이고 진주 398, 399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추가 확진자 3명의 검사진행과정으로 진주 397번 확진자는 타 지역 거주자로 객혈 등 증상이 있어 지난 18일 시 관내 병원으로 전원하여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9일 오후 4시께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진주 397번은 최초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지난 15일 이후 진주시에는 의료기관 1곳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0명 중 1명은 음성, 2명은 검사 중, 6명은 검사 예정, 1명은 타 지역으로 이관 조치했다.
진주 398, 399번 확진자는 부부관계이며 성남 1687번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미열 등 증상이 있어 지난 19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0일 오전 11시께 양성판정을 받아 경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398, 399번은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동거가족 2명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으며, 현재 검사 진행 중에 있다.
시는 기 확진자 관련 추가 사항으로 진주 395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어제 검사 예정이던 1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타 지역 확진자의 진주시 이동관련 및 검사 진행 사항으로 김해 259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5명 중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신원확인 중에 있다. 거제 260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고속버스 탑승자 파악을 위해 카드사용 내역을 조회 중에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399명 중 완치자는 39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33명으로 시는 누적 검사인원 총 75,369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74,65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19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24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작년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4,850명이 검사를 받았다.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여 누적 검사인원 38,788명 중 6명은 양성, 38,77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주말 외출 및 사적 모임 등으로 사람 간의 접촉이 늘어나면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가족이나 지인 등 사적모임을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타 지역 가족과의 모임을 통한 코로나19 전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집합금지 예외 사항이지만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당분간 가족 모임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