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거창아로니아연구회, 아로니아영농법인, 지방정책발전연구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로니아 화장품 개발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아로니아를 소재로 한 크림, 토너, 에센스 등 화장품 3개 종류의 개발 및 아로니아의 시장성 분석과 판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개발된 화장품은 향과 발림성이 좋으며,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 타닌 성분 등 여러 유효 성분을 추출하여 피부 미백과 피부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19년에 아로니아를 활용한 비누, 마스크팩, 올인원 워시를 개발하여 현재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화장품 3종 추가 개발로 아로니아 미용 관련 제품군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