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송도근 사천시장이 탈(脫) 플라스틱 사회 전환을 위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4일 환경부에서 시작된 고고챌린지는 SNS를 통해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 1가지와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다짐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송도근 시장은 ‘사용 안 하는 플라스틱 거절하고! 사용한 플라스틱 깨끗하게 배출하고!’ 라는 실천문구로 환경보호를 호소했다.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유진섭 정읍시장,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 임다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장을 지목했다.
사천시는 재활용률 향상과 재활용품의 품질 제고를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송도근 시장은 “코로나 19로 음식 배달 포장이 늘어나는 시기에 사용하지 않는 숟가락과 불필요한 포장 용기 등을 음식 주문 시 거절하는 사회적 인식 전환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투명페트병을 분리배출하고, 사용한 플라스틱을 깨끗하게 배출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가까운 미래의 생활상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