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엑소 카이가 ‘에스콰이어’ 커버를 장식했다.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해 온 카이는 이번 화보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선보이는 ‘KAI x Gucci 캡슐 컬렉션’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솔로 데뷔 준비 과정에 대해 카이는 “팬들에게 익숙할 제 목소리를 어떻게 하면 보다 새롭게 전달할 수 있을지, 그리고 처음으로 제 목소리만 온전히 듣는 대중들에게 어떻게 하면 낯설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금은 많은 분들이 제 목소리를 알아주고 좋게 들어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근 예능에서 화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카이는 “솔직히 제가 웃긴 편인지는 모르겠지만 웃기다고 좋아해주시는 게 재미있다”며 “오프라인 활동이 적어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들었는데, 예능을 통해 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춤을 춘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는 카이는 “이제 춤은 숨쉬듯이 당연한 것이 됐다”며 “숨 쉬는게 지겹다고 안 쉬진 않는다. 나에겐 춤이 그런 의미”라고 말했다.
끝으로 카이는 “이름을 딴 컬렉션이 만들어진 건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