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재순)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하여 연중 관내 모든 행정마을(농기계 수리센터 인근마을 제외)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수리불편을 해소하고, 자가정비ㆍ수명연장ㆍ안전운행으로 경영비 절감과 더불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함이다.
자체 순회안전교육팀은 3개반 6명으로 편성되어 12월 17일까지 관내 168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수리 및 자가정비 기술교육과 농업인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저속차량표시등 부착 사업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영농철(5~6월, 8~11월)에는 농작업 중 발생되는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119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 기종은 경운기, 예초기, 관리기, 바인더, 분무기 등 정비ㆍ수리 가능한 대다수의 농기계로서 부품대 7만원까지 무상 지원하여 농기계 유지보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자세한 일정은 합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읍ㆍ면사무소 및 농기계담당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농업유통과장(이동렬)은 “농촌 인력이 매년 줄어들고 있어 농기계 사용은 필수가 되어 가고 있으나, 농기계 사고는 장해율이 높은 편에 속하나 사고 발생률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