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국가 코로나19 접종계획에 따라 오는 3월 2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11월말까지 18세 이상 전 군민 2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여 70%이상 집단면역을 형성할 방침이다.
1차 우선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원·입소해 있는 만65세 미만자와 해당 시설의 종사자 346명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요양병원에서는 자체접종을 시작하고, 요양시설은 접종인원을 고려하여 보건소에서 시설 방문접종 및 보건소 내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2차 예방접종 대상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8여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코로나 관련 보건소 직원(역학조사, 선별진료소 근무, 방역요원 등)과 119 구급대원으로 3월 중 130여명이 맞게 된다.
백삼종 권한대행은 “백신 수급과 관리, 접종 대상 안내,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접종 전후 대응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우리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