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소통과 화합의 군민 대통합을 위한 민선7기 구인모 군수의 ‘2021년 읍·면 순방’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과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권역별 순방 대신 12개 읍·면으로 나누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순방은 2020년 군정의 주요 핵심 성과와 민선7기 후반기 미래 비전을 군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여 ‘더 큰 거창도약’의 완성을 위한 동력으로 삼기 위함이다.
특히, 군민과 행정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군민 의견 청취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군민과의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다.
구인모 군수는 취임 후 2년 7개월여 기간 동안 700여 공직자가 열과 성을 다한 결과 2020년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히며 ▲군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운영 ▲농정혁신 1호, 2호 선정 ▲거창Y자형 출렁다리 개통 ▲거열산성 국가사적 지정 ▲거창국제연극제 상표권 이전 ▲거창법조타운 부지 내 지원·지청 이전 확정 ▲제2스포츠파크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 확정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등 공모사업 선정 ▲중앙부처 등 각종 대외 수상 등을 주요 성과로 삼았다.
이어, 2021년 ‘군민과 함께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품격있는 문화관광, 일상속 생활체육 도시 조성 ▲미래지향적 농업, 잘 사는 농민·농촌 ▲군민이 행복한 포용복지와 건강 거창 조성 ▲승강기 산업의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 ▲명품 교육 도시 조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소통과 화합의 군정 실현 ▲포스트 코로나시대 언택트 시책 추진 ▲읍·면간 균형발전 달성 등 10대 목표를 제시하고 남부 내륙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경남도의회 의원이 순방 장소를 함께 찾아 군정 현안과 지역 주민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7기 군정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업무와 성과에 대해 군민들께서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2021년에는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군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순방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도로, 교통, 환경, 건설 등의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체육, 환경 등 생활밀착형 민원 등 200여 건에 달하는 군민 의견은 담당 부서의 심층적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