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주시의회 제199회 2차 정례회에서 "공공 시설물들을 전문 인력을 배치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가칭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을 설립·운영해야 한다"며 이성환 진주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혔다.
이 의원은 “진주시는 미래성장산업발전과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신속한 대응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서 “기존의 행정조직만으로는 진주시 성장산업증가와 미래지향적 발전 속도에 능동적인 업무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무원들의 담당업무는 증가해 시민들의 불편은 줄어들지 않는 사태가 예견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146조1항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지방공기업을 설치 운영할 수 있다'는 것과 지방공기업법 제49조 제1항은 '공사설립' 같은 법 제76조 제1항 '공단설립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을 설립 근거로 들었다.
또한 “전국 100개 기초 지자체에서 공사 26개, 공단 7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에도 4개 공사와 통영시, 거제시, 김해시, 함양군에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진주시는 도․농 복합의 도시 형태로 타 중소도시에 비해 공공시설물이 많고, 항공국가산업단지조성, 혁신도시의 완성, 역세권개발 등으로 관리대상 공공시설물들이 대규모로 증가 할 것은 예견 된 사안이므로 이를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성환 진주시의원은 “지금까지 진주시가 직접 사업수행을 위해 공기업 특별회계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것을 이제는 시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요구를 충족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 설립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필요 요구 사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