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예천의 삼강문화단지가 민자 유치를 통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예천군은 지난 26일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정연희 ㈜송암개발 대표이사, 관계자, 실‧과‧단‧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강문화단지 민자 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30억 원 정도로 삼강문화단지 내 3,035㎡ 부지 지상 2층 한옥형 건축물로 연면적 3천366㎡ 정도 상가와 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삼강문화단지를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등 많은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암개발은 출향 기업가인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가 풍양면에 특별히 설립한 법인으로 레저 산업 개발, 관광 숙박 시설‧운영을 하고 있다.
㈜제이스텍은 1995년 설립돼 2007년 코스닥 상장 이후 국내 반도체 분야와 디스플레이 분야 발전과 첨단 기술 개발에 기여하는 등 2017년 ‘무역의 날 5억불 수출 탑’ 성과를 달성한 글로벌 기업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투자 협약으로 삼강문화단지에 부족했던 숙박 시설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