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의 효과적인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2021년 산불방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산불 1건이 발생해 0.04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산불발생의 다양한 정보 분석과 원인별·맞춤형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의 공감대 형성에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효열 위원장은 “소중한 산림자원과 시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올해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령시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힘써 주기기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진화에 대한 이론교육 및 산불진화 장비 사용법 등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