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전남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사를 맞겠느냐는 여론조사에 '맞겠다'는 응답이 62.7%, '지켜본다'가 26.8%, '안 맞는다'가 7.6%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이뉴스코리아(대표 이재희)에 의뢰해 28일 백신 접종과 재난 지원금, 코로나 대응, 친절도, 시정활동의 5개 항목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해남군이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질문에는 찬성 75.1%, 반대 14.9%의 응답이 나왔다. '찬성'을 선택한 군민이 5배 가량 많았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0%였다.
해남군의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관련 질문에는 ‘매우만족’이 44.3%, ‘만족’이 40.9%로 대체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85.2%로 나왔다. ‘불만족’과 ‘매우불만족’은 8.9%의 응답이 나왔고, ‘잘 모른다’는 5.9%였다. 성별로는 여성 79.6%보다는 남성이 89.2%로 높게 나왔다.
해남군 공무원의 친절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친절’이 34%, ‘친절’이 51.5%로 81.5%가 '친절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해남군의 시정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만족’이 32.7%, ‘만족’이 47.7%로 80.4%가 ‘만족한다’는 의견을 냈다. ‘불만족’과 ‘매우불만족’은 14.3%였고, ‘잘 모른다’는 응답은 5.4%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85%로, 여성 73.9%에 비해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GNN뉴스통신사와 세이뉴스코리아가 지난 28일 하루 동안 해남군 지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 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유효 표본은 1007명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