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2행사장인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가 오는 4월에 개장할 예정으로 있어 휴양밸리 내에 설치되어 있는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휴양·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대봉산휴양밸리에는 대봉산 정상(천왕봉 1,228m)을 순환하는 전국 최장의 모노레일과 다섯개 코스로 이루어진 자유비행방식의 짚라인을 비롯하여 생태숲체험관, 산림욕장과 산림치유관, 환경성질환 예방목적으로 건립된 대봉힐링관, 그리고 인근에 대봉산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또 원산지구에는 숲속에 캠핑랜드가 있어 산림 속에서 휴식과 레포츠 체험을 통하여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여건을 고려하여 체험기간별 프로그램으로는 당일형과 숙박객을 대상으로 1박2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대상별로는 유아, 청소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각각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사회·경제적인 여건으로 휴양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에게도 숲 체험과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소외받는 계층을 최소화하고, 또한 대봉캠핑랜드에서는 숙박객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철과 겨울방학에는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기획중이다.
오는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31일간 개최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 중에는 물론 수시로 숲속음악회 등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함양대봉산휴양밸리를 찾는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스릴 넘치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휴양체험프로그램이 개발 완료되면 우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6월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일반인은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소창호 휴양밸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이 누구나 대봉산휴양밸리에서 즐기고 쉬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