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3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82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일 브리핑 이후 1명(진주 401번), 3일 1명(진주 402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401번은 유증상자로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이고 진주 402번은 진주 401번의 가족(배우자)이다.
이어 추가 확진자 2명의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401번 확진자는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지난 2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같은 날 오후 8시께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경남권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401번은 최초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 검사를 받기 전까지 약국 등 2곳, 검사 후 병원 1곳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9명 중 1명(진주 402번)은 양성,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진행 중에 있다.
진주 402번 확진자는 진주 401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지난 2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일 오전 2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경남권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402번은 최초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지난달 20일 이후 목욕탕, 편의점 등 8곳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4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402명 중 완치자는 398명으로 4명은 입원 중이며 자가격리자는 117명으로 확인됐다.
시는 누적 검사인원 총 78,204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이 중에 77,47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36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30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작년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4,947명이 검사를 받았다.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여 누적 검사인원 45,368명 중 6명은 양성, 43,38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973명은 검사 진행 중에 있다.
다음은 진주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진행사항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한 진주시 코로나19 제1단계 백신접종은 대상자 2,551명 중 1,081명(요양병원 873, 요양시설 208)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로 증가하였습니다.
봄철 나들이 증가, 새 학기 시작 등 앞으로 늘어나는 외부활동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까 우려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 이후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은 백신에 의존하여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탓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으나 방역수칙 소홀 등 방역관리에 빈틈을 보이면 코로나19는 언제든 다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잘해 오셨던 것처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