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4일 오후 조규일 시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를 준비하고 있는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초전동 종합실내체육관 1층 공용공간 약 3400㎡를 세분화하여 접수구역, 접종구역, 전산등록구역, 모니터링 구역, 중앙물품공급실, 콜센터로 나누어 3월 중순경 개소를 위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초저온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모더나와 화이자 mRNA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공간으로 3월 중 조기에 개소하여 보건소 내소 접종자도 이곳에서 안전하게 접종할 예정이다.
시는 전 시민 70%가 접종을 시작하는 7월에는 1개 팀에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30명으로 편성하여 1일 600명의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접종인원이 이 보다 증가하면 진주시 의사회, 진주시 간호사회 및 병원급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접종 인력도 증가시킬 계획을 마련해 두었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점검에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대규모 접종면적, 입ㆍ출구 동선, 냉난방시설, 자가발전기‧전기 및 소방시설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지 동선 전체를 걸어 다니면서 꼼꼼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접종 후 15~30분간 이상 반응을 지켜보는 공간은 항상 따뜻하게 온도를 유지시켜 접종을 받은 시민들이 춥지 않게 휴식을 취하고 갈 수 있도록 조치를 위해달라며 관계 공무원에 특별 당부 또한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