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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해빙기 대형사업장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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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해빙기 대형사업장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21/03/05 15:08 수정 2021.03.05 15:36
- 차석호 부군수 4일~10일 29개소 일제점검, 안전사고 예방·문제점 개선 주력
함양군 차석호 부군수는 해빙기 안전과 사업추진 문제점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함양군
함양군 차석호 부군수는 해빙기 안전과 사업추진 문제점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함양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 차석호 부군수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관내 대형사업장 29개소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해빙기 안전과 사업추진 문제점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지난 4일에는 경제복지국 소관 사업장, 함양인산죽염 항노화지역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외 2개소를 국장 및 담당부서와 함께 사업 시행자 및 관계자의 보고를 받고 해빙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차 부군수는 해빙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조기에 완료되도록 사업을 독려했다.

함양군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관리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 사업장의 안전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대상은 시설물(옹벽·석축, 사면, 건설현장) 및 건축물(노후주택, 문화재)과 기타 시설물로 나뉜다.

함양군 관내에는 급경사지 249개소, 관내 1·2·3종 관리시설 90개소, 산사태 위험지 5개소로 총 344개소이며, 안전건설국장을 총괄반장으로 7개반을 구성하여 분야별로 점검반을 구성, 3월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은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에 대비, 상황관리 및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붕괴위험 급경사지는 담당자 지정관리 및 주 1회 이상 주기적 순찰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하고 필요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정밀 진단도 실시하여 실효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석호 부군수는 “사업장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며 해빙기를 맞이하여 낙석·붕괴 사고에 대한 예방을 위해 관련부서는 전수조사 및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조치해 달라”라고 전하고 “주민들도 사업에 대한 건의 및 안전신고 등을 통해 원활한 시공 및 ‘안전한 함양’ 건설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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