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을 위해 봉사단체와 합동으로 하천 시설물 일제 점검과 새봄맞이 남강변 대청소를 지난 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봉사단체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동방호텔에서 진양교까지 남강 둔치 2㎞구간에 걸쳐 하천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각종 쓰레기 2톤 가량을 수거했다.
조규일 시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행사에 참여해 준 덕분에 남강변 일대가 새봄을 맞아 깨끗하게 변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남강을 유지하기 위해 진주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해빙기를 맞아 하천변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시내 남강 둔치와 충무공동 영천강변, 가좌동 가좌천변 등 야외활동이 많은 구간의 하천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왔다.
시는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우수기전 공사를 마무리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