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소 설사병, 일본뇌염, 닭 뉴케슬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조기근절을 통한 농가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오는 4월말까지 지역 내 축산농가에 춘계 가축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춘계 가축방역은 소, 돼지, 닭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소, 돼지는 질병별 예방 백신을 서천군에서 지정한 공수의사가 담당 읍·면의 해당 농가에 공급해 농가에서 자가 접종으로 추진하고, 닭은 군 또는 양계 협회를 통해 배부한 약품으로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노박래 군수는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질병의 선제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적기에 가축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며, 주기적인 농장 소독과 임상 관찰을 실시하고 질병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즉시 서천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