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 관내 민간사회단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발적인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9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부터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 모두가 지역을 지키는 방역사령관으로 동참을 호소하는 ‘힘내라 보령, 고마워요 보건소’챌린지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응원 챌린지는 사회단체가 참여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해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계속 이어 오고 있다.
지난달 5일 보령시자율방범대(대장 김봉권)가 처음으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이후 다음 주자로 지명된 보령시재향군인회(회장 임기혁)는 지난달 24일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달 들어 8일에는 세 번째로 지명된 보령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황의완)가 참여해 다음 주자로 새마을운동보령시청년봉사대(회장 최갑성)를 지명했다.
이날 챌린지에 참여한 사회단체 한 회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회원 모두가 각자의 생활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러한 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