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보육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계획했던 공립 보육시설 2개소를 모두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8일 더베스트 예미지 어린이집에서 김동일 시장과 고일환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장, 입주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한 더베스트 예미지 어린이집은 지상1층 186㎡에 보육실, 조리실, 거실 등 시설을 갖췄으며, 만0세 반 8명, 만1세 반 15명, 만2세 반 14명으로 모두 37명의 아동이 이용하게 된다.
더베스트 예미지는 지난 2019년 11월 입주를 시작해 12월말 현재 517세대 중 325세대의 동의로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보령시는 저출산 극복 및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지난해 아파트 관리동 내 공립어린이집 설치에 따른 무상임대를 시작으로 위탁체를 공개모집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1월에 공립 보육시설 인가를 해주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박차를 가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더퍼스트예미지어린이집은 지난 2일 개원하여 35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