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정준석 진주부시장은 10일 오후 3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8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이날 정준석 부시장은 지난 9일 브리핑 이후 2명(진주 403, 404번), 10일 6명(진주 405~410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 했다고 밝혔다.

8명의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진주 403번의 가족이며, 나머지 4명은 진주 404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이어 진주 403번 확진자 가족의 검사 진행 과정사항으로 진주 403번 확진자는 지난달 11일 외국에서 입국한 후 지난 9일 시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출국 전 검사를 받고 오후 5시경 양성 판정 받아   경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403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지난 6일 이후 타 지역을 제외하고 진주시에서는 관내 식당, 약국 등 4곳을 방문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2명 중 3명(진주 405~407번)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6명은 신원 확인 중에 있다.

진주 405~407번 확진자는 진주 40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9일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0일 오전 8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며 진주 405번은 지난 7일 이후 타 지역을 제외하고 진주시 식당 등 2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진주 406번은 지난 7일 이후 학교 및 학원을 다녔으며 진주시 보건소는 진주 406번이 재학 중인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9명 전원에 대하여 검사 진행 중에 있다.

진주 407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3월 3일 이후 타 지역 방문을 제외하고 우리 시 관내 식당 등 5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이어서 진주 404번 확진자 가족의 검사 진행 과정사항으로 진주 404번 확진자는 사천 10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9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후 8시께 양성 판정을 받아 경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404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지난 6일 이후 식당, 사우나 등 7곳을 방문한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4명 중 3명(진주 408~410번)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은 검사 진행 중, 6명은 검사 예정, 1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했다.

진주 408~410번 확진자는 진주 40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9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0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며 진주 408번은 지난 3일 이후 식당, 약국 등 다수의 장소를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진주 409번은 지난 7일 이후 직장 등 2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진주 410번은 지난 7일 이후 학교, 축구교실 등 3곳을 방문하였으며 시 보건소는 진주 410번이 다니는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현재 검사 진행 중에 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410명 중 완치자는 399명이며 11명은 입원 중이며, 자가격리자는 126명이다.

시는 누적 검사인원 총 80,249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이 중에 79,52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21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32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작년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5,069명이 검사를 받았다.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여 누적 검사인원 50,394명 중 6명은 양성, 49,52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60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진주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진행사항으로 시 코로나19 제1단계 백신접종 대상은 요양병원(10곳)과 요양시설(22곳) 의료진·종사자 및 입소자(입원환자) 등 65세 이하 접종동의자로 총 2,511명 중 2,507명이 접종했다.

제2단계 백신접종 대상은 고위험 의료기관(16곳)과 정신의료기관(폐쇄병원 1곳)의 의료진·종사자 등 65세 이하 접종동의자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총 3,328명 중 2,436명이 접종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어제와 오늘 진주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가족 간 전파로 감염되었습니다.

이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방역수칙 준수에 소홀할 수 있어 코로나19 감염 전파 위험이 아주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신은 물론 소중한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가정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식사 시에는 각자 개인접시를 사용하여 주시고 가급적 따로 떨어져서 식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에 직계 존비속은 예외라고 하더라도 필수적인 용무 외 가족 간 모임은 당분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