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11일 오전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정보관 야외교육장에서 산청군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장을 담그고 있다.
각 읍면 회원들로 구성된 산청생활개선회는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물과 꾸지뽕, 오가피나무 등의 약초를 활용해 특색 있는 장을 감갔다.
옛 선조들은 장을 음력의 첫째 달인 정월에 담가야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다. 아직 추위가 덜 풀린 초봄에 담가야 소금이 덜 들어 삼삼한 것은 물론 변질되지 않고 제 맛을 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