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인근 지역 코로나19 집단발생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전파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인근 시 목욕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0여 명 정도로 무더기 발생했고 그 외 가족·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속출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더욱더 강조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목욕탕 발생사례에서는 감염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욕탕을 장기간 이용한 것이 주된 전파의 원인으로 드러난 만큼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목욕탕 장시간 이용, 탕 내 음식물 취식 및 대화 자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30초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최소 1일 3회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등 기본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불필요한 모임, 행사는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근 지자체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으로 인해 감염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군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개인위생관리, 사적모임 자제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있을 시 즉각 검사를 받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