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강태진)는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사전행사로 엑스포 홍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이전 대면방식의 축제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하여 관광객의 밀집을 지양하고, 체험 프로그램의 최소화 및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축제가 취소돼 차 생산농가에 큰 어려움이 있어 올해는 온라인 커머스 행사를 통해 하동야생차의 판로도 추가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도 종전 하동야생차박물관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하동의 자연과 각 다원으로 확대하고, 축제기간도 늘려 소규모 관광객이 오랜기간 동안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강태진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에 대비해 군민의 역할을 짚어볼 좋은 기회”라며 “비대면 축제를 처음 진행하는 만큼 기획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