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산시가 2020년에 신청한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향후 대구권(구미~경산) 광역철도 개통 및 경산역 도시재생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철도유휴부지 대상사업은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유휴부지를 활용, 주민친화적 공간조성 또는 지역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지자체를 상대로 제안을 받아 선정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철도유휴부지를 이용하여 공원, 주차장, 쉼터 등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도 무상으로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부지매입비를 절감할 수 있어 경산시는 약 3.2억 원(공시지가 기준)의 부지매입비를 절감하였다.

시는 사업 대상지인 옥산동 123-1번지 철도부지에 8,970㎡의 주차장, 화장실,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여가활동 및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시설물이 설치되어 지역주민 및 경산역 이용객들의 주차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공모 사업이나 제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시민들 생활에 편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