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가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시민의 위생환경 증진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삼천포지구(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46,351백만원(국비 31,792백만원, 시비 14,559백만원)을 투입해 동서동, 남양동, 향촌동 일원에 오수관로 35.34㎞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서동, 남양동, 향촌동 일원 1,336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게 된다.
시는 대상지 일원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삼천포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하게 됨에 따라 방류하천의 수질개선 및 지역주민의 공중보건위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분류식 하수관로 및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