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가 진주시 목욕장 관련 확진자 다수 발생과 관련해 오는 3월 19일까지 관내 목욕장 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개(4명) 점검반을 편성해 목욕장 업소의 출입자 명부관리, 종사자, 이용객 발열체크, 마스크 의무착용, 시설면적 4㎡당 1명 이용인원 제한, 시설 내 음식물 섭취금지 안내문 게시 등에 대해 점검한다.
또, 목욕장 내 친목모임 금지 와 최대한 짧은 시간에 목욕을 마칠 수 있도록 계도하고, 목욕탕 출입 시 방수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특히, 읍·면지역 목욕장은 매일 지도·점검을 실시하는데, 다른 지역민 출입 우려 업소는 점검반이 현장에 머무르면서 이용객의 방역수칙이행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집중점검 시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및 별도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취하게 된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목욕장 영업주의 협조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